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음료 시장으로 메뉴를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31일부터 전국 450여 매장에서 최근 개발한 신개념 천연 카페인 에너지 음료 '리프레셔'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리프레셔는 지난 1995년 출시된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 이후 두 번째로 탄생한 자체 음료 브랜드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북미지역에서 시범 출시됐으며, 7월 중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15개국에 동시에 선보인다.
리프레셔는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특별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섞고 얼음과 함께 흔들어 제공되는 '쿨라임'과 특별 건조된 블랙 베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베리 베리 히비스커스'로 제공된다. 가격은 모두 5400원(톨 사이즈 기준)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지난 40여년간 커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켜왔다"며, "리프레셔는 로스팅 되지 않은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의 천연 카페인과 기타 에너지 성분에 주목해 맛·영양·웰빙을 실현한 신개념 천연 에너지 음료로 스타벅스에서만 가능한 혁신의 사례이자 커피의 재발견"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