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안심주택은 주변 시세의 70% 가격에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민형 임대주택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700가구는 하반기 공급량 350가구와 상반기 공급분 중 계약 가능성이 낮은 350가구를 더한 물량이다.
시는 더 많은 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9월 중 계약현황을 분석해 필요한 곳에 예비당첨자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내 계약을 돕는 '24바로처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자치구별로 7명 내외 총 147명의 장기안심주택 전문 공인중개사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매년 1350가구씩 총 4050가구의 장기안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의 높은 경쟁률과 관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당초 계획인 1350가구 보다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