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경제단체를 비롯해 전문인력 실무위원장과 위촉된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인력유출 문제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빈번한 이직으로 인력 유출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사회갈등이 심해지자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심의위원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유장희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가 인력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유장희 / 동반성장위원장]
Q. 위원회의 당면 과제는?
A. 중소기업으로부터 전문인력들이 대기업으로 옮겨가는 것 못지 않게 중소기업으로부터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또 대기업도 우수한 전문인력을 채용해가는 것은 좋지만 그 동안 중소기업에 있으면서 쌓아온 실력과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느냐.
Q. 위원회가 맡은 역할은?
A. 첫째는 그와 같은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를 할 것이고 두 번째로는 일단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에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의거해서 인력의 이동을 심의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중소기업과 관련 단체들로부터 전문인력 유출 분쟁조정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후 사실조사와 심의조정 후 당사자에게 결과를 권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