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원주 교차로에서 화물차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인근 교차로에서 3.5t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EF쏘나타와 시외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박모(38)씨와 버스 승객 방모(56,여)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화물차가 넘어지며 적재함에 실려있던 철제 거푸집이 도로에 쏟아져 한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던 중 넘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