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1%(400원)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대우,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2분기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4%, 516.1%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소녀시대 미니앨범, EXO-K 미니앨범, 동방신기 일본 아레나 투어 일부, 슈퍼주니어 콘서트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동방신기 아레나 투어의 경우 일본 콘서트가 국내 매출로 인식되기 까지 4~5개월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 1월까지 동원한 6만여명의 관객만 적용한 것”이라며 “매출인식 시점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추정이 옳다면 나머지 48만명의 관객과 샤이니 일본 아레나 투어가 더해지는 3분기에는 매출액 628억원, 영업이익 315억원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에스엠의 2011년 기준 국내 음원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6%를 기록했다”며 “2012년에는 해외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그 비중이 3.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음악 애플리케이션 이용 증가,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2013년 8.2%, 2014년 11.2%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