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중국 사회과학원 재정경제전략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중국 부동산 발전 보고서‘를 인용, 올해 상반기에는 억제정책에 힘입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하반기에는 가격반등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24일 보도했다.
또한 현재 부동산 가격이 작년 동기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는 있으나 전월대비 가격은 상승해 연착륙 목표를 비껴가고 있다 지적하고 하반기에는 중앙정부의 통제능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가격반등을 막기 위해 고가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9일 중국 국토자원부와 주택건설부는 `국무원 긴급 고지’를 발표해 부동산 억제정책을 계속 고수하고 집값 상승조짐에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