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우수한 공산당원이자 충성스런 공산주의 전사이고 공산당의 선전ㆍ사상ㆍ문화의 탁월한 영도자인 딩광건 전(前) 중앙정치국 위원이 83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딩관건은 제13차 중앙정치국 후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를 거쳐 제14차, 15차 중앙정치국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를 지냈다.
딩관건은 덩샤오핑(鄧小平)의 지명으로 1992년 12월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장에 임명된후 10년가량 재직해 최장수 선전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딩관건은 2002년 10월 퇴진했다.
딩관건은 덩샤오핑 후임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재임 기간에 당 선전부장에 있었던 장쩌민 측근으로 통하는 대표적인 상하이방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