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카르도 프라카리 국제야구연맹(IBAF) 회장과 돈 포터 국제소프트볼연맹(ISF) 회장이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을 위해 두 연맹을 통합한 '국제야구·소프트볼 연맹'을 만들기로 했다.
이 두 연맹은 남자종목 야구와 여자종목 소프트볼을 한 경기장에서 7~10일간 열겠다는 입장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하기로 했다.
야구는 미국 메이저리그가 선수차출에 협조해야 하는데, 현재 메이저리그 측은 올림픽 기간 리그를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IOC 집행위원회는 내년 5월 올림픽 종목 추가 및 제외 권고안을 마련하게 되는데, 2013년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