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충남 태안반도를 지나간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은 충남 14농가 5.1㏊에 피해를 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본 농가는 공주 1곳, 논산 2곳, 부여 3곳, 청양 1곳으로 모두 7곳이며, 총 1.1㏊ 7500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수박, 열무, 고추, 배, 복숭아 재배 농가 7곳은 모두 4.0㏊에서 열매가 떨어지고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축산농가와 어촌에서는 조사된 피해 사례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