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 실적 부진 전망 <NH證>

2012-07-19 15: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NH농협증권은 KT가 올 2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주가는 3만2750원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KT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3795억원, 순이익은 44% 감소한 2177억원이 될 것"이라며 "KT가 4월 중순 이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마케팅비용이 증가했고, 분기에 반영됐던 각종 일회성 이익이 올 2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BC카드·KT렌탈 등 KT 비통신 자회사들의 기여 세전 이익도 전분기에는 800억원이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500억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비통신 자회사들의 꾸준한 이익창출과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올 1분기 대비 1%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의견을 조만간 '매수'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