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유명 개그맨에게 언어 성희롱…가만있지 않겠다”

2012-07-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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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유명 개그맨에게 언어 성희롱…가만있지 않겠다”

곽현화 선배에게 언어 성희롱 당해 (사진:곽현화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곽현화가 유명 개그맨 선배에게 언어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곽현화는 지난 9일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 출연해 패널들과 성희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곽현화는 "내 다리가 조금 굽어있다. 그런데 그 선배가 욕이 섞인 말과 함께 '얼마나 남자를 만났으면' 이라며 성적으로 수치심을 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탁현민이 실명을 요구하자 곽현화는 "특징만 말해도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바로 알 정도"라며 "지금 한창 활동하고 계셔서 이게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 귀에 또 들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청취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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