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증권사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여부를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은행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대 은행권을 상대로 2~3명의 공정위 조사관을 투입, CD발행을 담당하는 자금부를 현장조사하고 자료 확보 중이다.은행권 관계자는 “공정위가 CD를 고시하는 증권사를 상대로 조사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은행권으로 확대될 줄은 몰랐다”며 “사실상 금융권 전방위를 향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여 신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