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만 하루 10만원" 후배대상 고리사채 10대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후배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받은 10대가 붙잡혔다.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18)군은 지난 2월17일께 중학교 후배인 이모(16)군을 북구 자신의 집으로 불러 "돈을 줄테니 옷사러 가자"며 30만원을 빌려준 뒤 하루 이자 명목으로 10만원을 반강제적으로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군은 이군에게서 원금 30만원을 받은 뒤에도 이자 명목으로 돈을 계속 빼앗아온 것으로 드러나며 경찰은 김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