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씨티는 지난 2분기 29억5000만달러(주당 9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33억4000만달러(주당 1.09달러) 대비 12% 감소한 금액이다.
하지만 순이익은 주당 1달러로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주당 89센트는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188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88만9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유로존 재정위기로 주식과 채권 운용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다. 투자은행(IB)역시 크게 위축됐지만 기업인수합병(M&A)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