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부산 지역에 시간당 최대 8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통제됐으며 이날 오전 11시2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했다.
부산지역은 14일 62.5mm의 비가 내린데 이어 15일 오후 3시까지 총 25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려 80.5mm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서행하였다. 도로 곳곳은 물에 잠겼으며 승용차 침수 피해와 정전 피해가 잇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