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여름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1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16일 서울 서초구 우면2지구에 들어설 '서초네이처힐' 3·6단지와 은평뉴타운 3-5블록(임대), 강서구 방화동 원룸임대주택 등에서 59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초네이처힐은 455가구(전용면적 39㎡ 92가구, 49㎡ 342가구, 59㎡ 23가구), 은평뉴타운은 60가구(39㎡), 방화동 원룸은 75가구(13㎡ 54가구, 17㎡ 5가구, 19㎡ 5가구, 22㎡ 6가구, 23㎡ 5가구)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해당 자치구 거주자가 일반공급 1순위, 연접한 자치구 거주자는 2순위다.
18일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74~84㎡ 총 768가구로 이뤄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인천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와 교육·유통·의료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현대건설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동 2970-91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총 356가구(전용 59~120㎡) 중 1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수진역이 도로 거리에 있다. 성남 모란시장·성남종합운동장·대원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