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료 프리미엄 컨텐츠 T프리미엄 가입자 100만명 돌파

2012-07-12 09: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의 무료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 T프리미엄(T freemium)이 킬러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T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3개월만인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 프리미엄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600만건을 넘어서 금액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에 해당하는 혜택이 제공됐다.

SK텔레콤 LTE 사용자 중 6만2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제공되는 T 프리미엄 서비스는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와 드라마, 게임, E-book등 프리미엄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 특화 서비스다.

T 프리미엄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 프리미엄 서비스 사용자의 월 평균 정보이용량은 2.5GB로 미가입자의 1.7GB에 비해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동영상(VOD)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7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프리미엄은 건축학 개론과 같은 최신 영화를 비롯해 신사의 품격 등 인기 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건축학 개론, 은교, 신사의 품격 8회가 동시에 제공된 지난달 19일의 경우 이용자가 폭주해 1일 다운로드가 건수가 15만건을 돌파할 정도였고, 신사의 품격은 편당 다운로드 건수가 5만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LTE 사용자들의 동영상 선호도를 감안해 이달부터 T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대상을 LTE 태블릿까지 확장했다.

LTE 태블릿의 경우 LTE태블릿 35/49 나 LTE 모뎀 35/49 등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T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 프리미엄 서비스는 제공되는 컨텐츠들에 대해 SK텔레콤이 일정한 이용비용을 제공해 영화 및 드라마의 부가 판권 수입 확대를 통해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도 낳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를 월별 제공포인트에서 차감하면서 콘텐츠를 구매하는 경험을 제공해 바람직한 콘텐츠 유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제공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으로 하반기에도 현재 영화관에서 흥행되고 있는 최신 인기작과 TV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30% 이상 늘려 T프리미엄 이용자를 3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인찬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프리미엄 서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망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생활가치 혁신노력의 핵심 컨텐츠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