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더화, 주리칭 부부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결혼 4년 만에 건강한 딸을 얻어 딸바보라는 애칭을 얻은 류더화(劉德華)가 생후 2개월된 딸에게 2억 홍콩달러(한화 약 294억원)짜리 호화주택을 선물할 것으로 알려져 중화권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류더화가 아내 주리첸(朱麗倩)과의 사이에서 어렵게 얻은 딸 류샹후이(劉向蕙)를 위해 홍콩 동북부 까또리힐에 위치한 부지에 2억 홍콩달러를 들여 호화저택을 건설, 선물할 것이라고 펑황왕(鳳凰網)이 10일 보도했다.
류더화가 딸에게 선물할 집은 2층 주택으로 층당 면적은 186㎡, 높이 10m의 벽으로 둘러싸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안으로 들어가려면 2개의 카드키가 있어야할 정도로 보안을 중시할 예정이다. 내부공간은 탁트인 개방형으로 구성해 딸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집주변은 수풀이 무성해 많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까지 모두 갖췄다는 후문이다.
류더화는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인 주리첸과 23년간의 비밀연애를 끝내고 지난 2008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4년 만에 46세의 주리첸이 임신에 성공, 노산에도 불구하고 귀엽고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류더화는 대중의 과도한 관심을 피하고 딸을 보호하기 위해 아직까지 딸의 모습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