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원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영국 런던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2004년 개원한 바른세상병원은 일반인 환자 치료는 물론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선수들의 손상부위 치료와 재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키워왔다.
주치의로 선정된 서 원장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스포츠재활 과정을 수료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다.
그는 그 동안 스포츠 손상을 입은 일반인 환자 5만여 명,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선수 7백여 명을 치료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2005년 세계청소년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활동도 했다.
또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이며, 태릉선수촌과 의료협약을 맺고 대표선수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꾸준히 펼쳐와 올림픽 현장에서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관리, 경기력 유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대표팀 주치의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서 원장은 “올림픽 국가대표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수단 주치의로 선정돼 의사로서 굉장한 영광이며 책임감을 느낀다” 며 “그 동안 많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의학적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런던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약 370명의 선수와 지원단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주치의는 서 원장을 비롯해 박원하 삼성의료원 교수(재활의학과), 고정아 태릉선수촌 상근주치의(가정의학과)등 3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