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채용에 최종합격한 16명은 9일부터 3일간에 걸쳐 우리은행에 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12일부터는 향후 실제 업무를 담당하게 될 부서에서 현장훈련(OJT) 형식으로 약 3주간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를 마친 뒤에는 우리은행 여신서비스센터, 수신서비스센터, 콜센터 등에서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은행 측은 이들이 향후 근무하게 될 부서의 직원들에게도 장애인고용공단에서‘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연수를 실시해, 향후 장애인들이 근무 시 어려움이 없도록 쌍방향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신입행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저를 비롯한 우리은행 1만5000여 임직원들은 여러분들이 은행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오히려‘고객이 편리한 은행’으로 승화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