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 암웨이사 인센티브단 유치 가능성 열어

2012-07-09 12:17
  • 글자크기 설정

2014년 크루즈로 2만5000명 규모…오는 8월 중 최종 목적지 결정 될 듯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의 중국 대형 기업체 대규모 인센티브단 제주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우근민 제주지사의 직접적인 해외 세일즈를 통해 지난 6월 1만5000명 중국 바오젠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재방문을 성사시킨데 이어 2만5000명 규모의 다국적 다단계 판매기업인 ‘암웨이일용품유한공사(이하 암웨이사)’대규모 인센티브단 유치 가능성을 열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암웨이사 대만 필리핀지역 총재 겸 중화권 부총재인 마틴리우(Martin Liu)와 부흥항공사 린밍셩(林明昇) 회장을 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2만5000명 규모의 암웨이사 인센티브단 유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 2010년의 한국 암웨이사 인센티브 투어 행사 8,000명, 2011년 중국 인피니투스 2,300명, 중국 웅진코웨이 1,760명, 바오젠그룹 1만1200명 등의 대규모 유치, 세계 10위급 14만톤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3,800명의 관광객을 태운 보이져호의 17회 입항계획,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에 이은 세계 7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쾌적한 자연경관 등을 설명하고는 제주도를 방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마 총재는 2014년에는 중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총인원은 2만명에서 2만5000명이 되는 대규모 인센티브단이 될 것이며 크루즈 선박을 이용하여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최종적인 목적지 결정은 암웨이사 내부회의를 통해서 결정될 것이므로 오는 8월 중에는 그 결과를 우선적으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또, 2만5000명 규모의 대규모 관광객이 계획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급적 관광객이 적은 편인 2014년 3~4월 경에 방문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2013년 하반기 또는 2014년 상반기 중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 바오젠그룹 인센티브단 1만5000명의 재방문 시기를 긴밀하게 협의하여 내년 하반기로 분산 결정되도록 함으로서 관광객 유치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 지사는 2008년 6월부터 대만과 제주간 정기 직항노선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는 부흥항공사 린밍셩(林明昇) 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현재 주 4편인 제주 타이페이 직항노선의 운항시간대 변경, 노선 확충 및 제주 까오슝 노선 신설 등 상호 발전적인 공동관심사에 대하여도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