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사업은 기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기온 변화에 따라 전력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력설비도 대부분 자연상태로 노출돼 있어 낙뢰, 태풍 등 기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정보가 안정적 전력공급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상청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한전은 전력설비를 통한 기상관측장비 제공에 협조하며 차세대 스마트기상서비스 개발을 위한 관련 연구·활용 협력과 기상·전력 융합기술 발전을 위한 주기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