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7월 FIFA 랭킹 7계단 상승한 28위

2012-07-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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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상 최초 10위권 밖으로 밀려 '수모'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한국 축구의 세계 랭킹이 지난달보다 7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4일 발표한 7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740점으로 6월보다 21점이 상승해 팀 순위가 35위에서 28위로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호주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유로 2012에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1691점으로 1위를 고수했고 독일이 1502점으로 한 계단 올라서 2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의 국가들을 살펴보면 우루과이(1297점), 잉글랜드(1294점), 포르투갈(1213점), 이탈리아(1192점), 아르헨티나(1095점), 네덜란드(1079점), 크로아티아(1050점), 덴마크(1017점) 등의 순이다.

브라질은 1012점에 그쳐 지난달 6위에서 11위까지 밀려나 1993년 FIFA 랭킹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북한은 386점으로 89위에서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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