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군은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공공하수처리장 7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지관리계획 수립, 운영개선 연구·기술개발, 시설안전, 처리장내 환경, 에너지절약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방류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기술혁신과 운영개선을 통해 축산 폐수·분뇨를 허용치 30ppm 보다 29배 낮은 1.03ppm으로 방류하는 등 수질보호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포상금 200만원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전국 생태탐방 견학 등의 포상을 받게 됐다.
또 국고보조금 우선 지원 등 각종 평가 시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됐다.
한편 가평군 현리분뇨처리시설은 1987년 12월 가동을 시작, 연간 2만6980톤의 축산 폐수·분뇨를 액상부식공법으로 위생처리, 조종천 수질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