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모델 별로 30만~290만원 가격 낮춰

2012-07-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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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7월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약 1.4%) 효과를 판매가에 반영했다. 적게는 3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까지 할인된다. 미국서 생산된 제타와 이미 관세인하가 반영된 골프 카브리올레를 제외한 대부분 차종(골프ㆍ시로코ㆍ티구안ㆍCCㆍ투아렉)이 그 대상이다.

골프는 모델별로 30만~90만원 할인되며 3110만~4240만원으로 조정됐다. 시로코는 90만원 낮아진 4130만원, 티구안은 40만~50만원 할인된 3750만~4740만원, CC는 100만원 할인된 4390만~4990만원, 투아렉은 170만~250만원 낮아진 7770만~1억990만원이다.

대형 세단 페이톤은 모델별로 190만~290만원이 할인됐다. 조정가격은 8650만~1억2750만원.

회사는 차량 가격 할인에 맞춰 7월 한 달 동안 준중형 해치백인 골프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고객에 최대한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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