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MBC '무한도전'('무도') 멤버들이 가수 이적과 함께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경기도 인근의 촬영장에서 '무도' 멤버들은 내달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이적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함께했다.
뮤직비디오는 사진을 편집해 뮤직비디오로 만든다는 콘셉트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스케치 영상으로 편집해 이적의 뮤직비디오에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작가로는 '무도' 달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멤버들과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오중석 사진작가가 직접 타이틀 촬영에 나섰다.
이적은 지난해 '무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고, 유재석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이적의 단독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김태호 PD 또한 짬을 내 조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