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27일 의정부시 발전 청사진인 ‘2020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변경 승인된 ‘2020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은 직동·추동 근린공원 내 민간 개발여건을 마련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 0.267㎢ 확보, 추진 중인 을지대학교 입지를 위해 캠프에세이온 부지 내 대학 지표 반영, 금호도시자연공원을 근린공원으로 조정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7~8월중 의정부시 도시과에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그동안 시가화예정용지 부족, 대학지표 미반영 등으로 할 수 없었던 지역 현안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이를 정비하고 여건변화로 인해 일부 조정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