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주년 및 한국방문의 해 기념행사로, 한국의 해외문화홍보원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합작중심이 주최했는데,‘문화와 융합이 미래이다’라는 주제로 한류문화의 지속발전 가능방안 마련을 위해 양국간 문화, 도시, 기업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동짜오샹(董兆祥) 중앙재경부 국가지도자사무처 당위부서기(장관급), 차오원롄(曹文炼) 중국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주임(1급상당) 등의 중국 인사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우진영 문화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등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환경설명회는 국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도만 개최하는 행사로, 경기콘텐츠진흥원 성홍열 원장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우수성과 중국과의 투자협력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성년(成年)을 맞이하는 한중관계에서 문화를 통한 창조적 경제협력이 필요하며, 경기도는 이를 위하여 작년에 도내 시 군과 중국 산동성의 17개 시가 연합한 도시연합 총회를 개최했는데, 중국의 지방정부와의 도시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에 중국의 자본과 경기도의 콘텐츠 산업 등 유망중소기업의 합작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진흥과(031-8008-2763, 2188)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