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서부발전, 동두천복합발전소 건설

2012-06-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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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 캠프 호비 외곽 25만6526㎡에 청정 에너지파크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를 오는 26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1조592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시공은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맡으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4년 1월이다.

동부복합화력발전소는 858MW급 고효율 가스터빈 2기가 들어서는 LNG복합발전소로 총 1716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파주시 교하-동두천-포천-의정부로 이어지는 가스공급배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돼 저장시설 설치에 따른 폭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냉각탑을 이용한 발전소 복수기를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온 배수 배출이 없으며 발전소에서 외부로 배출되는 오폐수는 발전소 내부에 있는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1차 처리된 후 미군부내 오폐수관을 거쳐 동두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출되므로 수질오염 발생 위험도 사라진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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