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호 태풍 피해 속출…강풍에 쓰러진 오두막 50대男 깔려 숨져

2012-06-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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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호 태풍 피해 속출…강풍에 쓰러진 오두막 50대男 깔려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에 4호 태풍 구촐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4호 태풍 구촐은 중심기압 위세로 다소 기세가 꺾였지만 최대 순간 풍속이 35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산케이신문은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의 조립식 오두막이 강풍에 쓰러져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도카이도 신칸센 객차에서는 약 7000여명의 승객들이 꼬박 밤을 새고 이른 아침까지 첫차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한편, 4호 태풍 구촐에 이어 5호 태풍 탈림이 오는 22일쯤 일본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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