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신원이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를 중국 시장에 본격 전개한다.
신원은 오는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씨위 팬츠 독점 판매권과 중국에서의 씨위 라이센스권(팬츠를 제외한 전 복종에 해당)을 획득해,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원은 지난 지난 13일 중국 상해에에서 씨위 2012 F/W 패션쇼를 진행하며, 팬츠를 비롯해 다양한 재킷과 코트류 등 새로운 라인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항주 대하 백화점·남경 금응 백화점·소주 태화 백화점·IT·novo 등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해 대리상 총경리(사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원 상해법인 관계자는 "씨위를 단순히 진(Jean) 전문 브랜드로만 생각해오던 소비자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의 모든 라인을 통해 여성복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현재 여성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 받는 씨위의 중국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신원의 회사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