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고객들이 납입한 보험료가 어디에 쓰였고, 얼마나 남았는지 등의 사항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조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물론 펀드에 투입하기 전 차감액(사업비, 위험보험료)과 펀드 투입금액, 납입 보험료 대비 수익률 등을 공개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점 및 은퇴설계센터 방문 시에만 제공되는 변액보험 수익률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보험 판매 문화 정착을 위한 변액보험제도 개선방안이 발표함에 따라 관련 사항을 서둘러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변액보험은 수익률로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