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의류업체 FFB, 성장성·미래가치 주목해야" 신영증권

2012-06-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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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신영증권은 14일 호주 의류업체 패스트퓨처브랜즈(FFB)에 대해 성장성 및 미래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FFB가 공모가 산정 당시 보다 국내의류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 공모가 부담 논란이 있겠지만 기우로 판단된다”며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어 기존 업체들의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국면이라 생각되고 경기 회복과 Peer업체들의 주가 반등으로 FFB는 상장 이후 오히려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FFB는 호주 내수 시장에서 Valleygirl, TEMT 두 개 브랜드로 약 16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주는 FFB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기에 우호적인영업환경”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호주 의류시장은 인구를 감안할 경우 한국 의류시장만큼 크고 한국과 달리 글로벌 유명 고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나 선호도가 낮아 중저가 의류시장 기반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며 "여타 선진국과 달리 20~30대 여성 인구가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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