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씨는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총 22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강도짓을 벌여오다 붙잡혔다.
이씨는 지난 5일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결과 경기 서남부 강간 용의자와 동일한 인물임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씨는 2003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안산, 군포, 시흥, 안양 등 경기 서남부지역 주택에 몰래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