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원양선사 직거래전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원양협회와 연계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수입산과 원양산 수산물이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원양산은 우리 어선들이 직접 어획해 선상에서 바로 냉동처리하기 때문에 수입산보다 선도가 좋고 안전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냉동 오징어(1미·1380원) △동태(1미·990원) △냉동 한치(1미·1180원) △냉동 갈치(1미·2280원) △냉동 참돔(1미·990원) △참치회(1만9800원)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개막 행사로 오전 11시30분 이마트 성수점에서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최병렬 이마트 대표,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산 수산물 시식회와 홍보 전시회를 갖고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염이용 수산팀 바이어는 "작년부터 어획량 감소로 치솟고 있는 수산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원양선사 직거래 및 사전 물량 준비로 판매가격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