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임신 "오랜 기다림 끝에 천사 잉태"

2012-06-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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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임신 "오랜 기다림 끝에 천사 잉태"

▲ [사진=박기영 트위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결혼 2년 차인 가수 박기영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박기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 기도와 기다림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천사를 잉태했습니다. 기쁜 소식 알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그간 자주 아팠던 건 심한 입덧 때문이었어요. 몸 관리 잘해서 예쁜 아기 낳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가 둘리라 태명은 희동이에요. 희동이와는 크리스마스쯤에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면서 "23, 24일 단독공연과 합동공연이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 같아요. 당분간 무대에서 뵐 수 없겠지만 곧 엄마가 되니 응원해주세요"라며 임신한 기쁨을 전했다.

박기영 소속사 유니웨이브에 따르면 임신 12주차에 접어든 박기영은 이달 23~24일에 예정된 '4인4색 콘서트-오페라 히어로'단독공연이후 태교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 5월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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