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업무협약(MOU) 단계인 영국 Don Valley(40억 달러) 사업 및 미국 허드슨 강 Tapan zee Bridge(10억 달러) 사업 가시화 시 투자 매력도는 급상승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호주 마이닝 연계 항만·철도(20억 달러), 터키 병원PPP(8억 달러), 인도네시아 LNG터미널 및 IPP(20억 달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게획으로 수주 모멘텀이 점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6%, 4.9%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실적 성장세 지속의 주요원인은 해외 플랜트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 1분기 SAPL(싱가폴 법인) 매각에 이은 SJC(일본 법인, 지분 49%) 지분 매각에 따른 대규모 배당수익(추정치 12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