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93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감독·검사 방향 소개와 이에 대한 업계의 의견 청취 등의 일정이 마련돼 있다.
또 저축은행 업계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방안도 논의된다. 저축은행이 대부업계와 신용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일부 저축은행들이 요구해왔던 비과세예금 모집 허용과 여신금지업종 부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