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금자리 첫 민간 아파트 ‘래미안 강남힐즈’ 8일 모델하우스 오픈

2012-06-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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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특징

'래미안 강남 힐즈'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삼성물산이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강남 힐즈’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동, 총 1020가구(전용면적 기준 91~101㎡)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025만원으로 인근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시세인 3.3㎡당 310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저층은 3.3㎡당 1800원대면 분양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첫 민간 아파트다. 삼성물산이 서울시에서 최초로 부지를 매입해 시행 및 시공까지 겸하는 자체사업으로 으로 입지나 상품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다.

각 가구에는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붙박이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통상 거실에만 시공되느 우물형 천장과 아트월이 현관에도 적용된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60%) 전액 융자가 가능하며 이자후불제이다.

한편 서울 운니동과 일원동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는 1만146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구모로 지어진다. 세계적 건축가 나데르 테흐라니 MIT건축과 학과장이 설계를 맡았다. 특히 일반 철거식 모델하우스와 달리 각종 문화예술 전시나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8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12일 특별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공급은 13일 1,2순위 동시청약, 1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각각 받는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는 송파구 문정동 403번지 일대 지하철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02) 557-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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