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 참석해 "전기요금을 올리면 실제로 절전 효과가 있다"며 "여름 성수기 이전에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그 동안 산업 경쟁력이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 상태를 방치하면 전기시스템의 부실화를 가져오고 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장관은 이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률에 대해 최대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