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 방지 위해 방역지도, 교육 강화키로

2012-06-07 10: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가 99.5%, 돼지의 경우 62.7%로 기준치 60%는 넘어섰지만 돼지의 항체 형성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5월중 도내 15개 시·군과 우제류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등 방역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의 올바른 방법과 농장내 사람,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방역지도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8월중에 예방백신 담당자(시군, 농협 등) 및 축산관련 종사자(가축·사료·분뇨·동물약품 운반, 인공수정, 가축진료 등)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집중 방역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축산농가가 자율적인 예방접종과 농장 내외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