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안과 전문병원, 한 자리에

2012-06-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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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안과병원협회 연례회의에 참석한 세계 20개국 회원병원 의사 및 행정책임자 50여명이 성공적 안과병원 운영 전략 및 향후 회원 간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영국·네덜란드·싱가포르 등 세계 각 지역의 최고 우수 안과 전문병원 20여 곳의 의사 및 행정책임자 50여명이 국내에 모여 적극적인 교류 및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섰다.

4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2012 세계안과병원협회(WAEH) 연례회의를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3~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회원병원 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2011년 리뷰’ 및 ‘2012년 전망’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안과병원협회 회원병원으로서의 지난 성과와 회원병원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각국의 의료 시스템 및 서비스 현황, 의료 인력 운영 체계, 의료 서비스 기술 향상 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협회가 앞으로 가져가야 할 비전과 가치를 제안하고, 회원병원들의 벤치마킹 사례를 중심으로 선진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계안과병원협회 연례회의 주요 아젠다인 ‘혁신 심포지엄-“2020 전망: 미래 동향’에서 미래 안과 학계 트렌드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서비스 체계 강화와 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50년 간 축적한 전문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유일한 세계안과병원협회 회원병원으로 가입했다.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은 “김안과병원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제적 수준의 안과 전문병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역할을 해왔다” 며 “세계안과병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태국 루트닌 안과 전문병원(Rutnin Eye Hospital)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7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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