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허베이(河北)성 탕산철강(唐山鋼鐵)그룹과 한단철강(邯鄲鋼鐵)그룹이 2008년 6월 결합해 탄생한 허베이 철강그룹이 합병 4년 만에 허베이 전국 철강생산량 1위, 세계 500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초기 1248억 위안에서 2503억 위안으로, 총 자산은 1480억 위안에서 3200억으로 2배 이상 증가해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중국 철강기업들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세계 철강산업에 서서히 판도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전모를 쓴 공장 직원이 출고 대기중인 강판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스자좡(石家莊)=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