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450선까지 밀려… 창투사株 '이상급등'

2012-06-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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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이 20포인트 이상 빠지며 450선까지 밀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4.51%) 내린 450.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11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출판·매체복제가 6%이상 빠지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IT부품, 인터넷, 반도체, 화학,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이 5%대 밀렸으며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운송, 금속, 종이·목재, 기타 제조, 섬유·의류 등이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금융업은 1%대로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CJ E&M이 7.68%의 낙폭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다음(-5.84%) 포스코 ICT(-5.65%) 안랩(-5.06%) 등이 5%대 하락했으며 서울반도체(-4.70%) 포스코켐텍(-4.46%) CJ오쇼핑(-3.76%) SK브로드밴드(-3.58%) 에스엠(-3.21%) 젬백스(-2.98%)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창업투자자문사인 SBI글로벌, 엠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한국종합캐피탈, 제미니투자, 큐캐피탈, SBI인베스트먼트, 대성창투, 한국캐피탈, 우리기술투자 등은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일제히 이유없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5개를 포함해 886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23개를 비롯해 95종목이 상승했다. 보합 종목은 1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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