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석…국내 업체 해외진출 지원

2012-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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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aT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우수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Expo 2012)’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1992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 전문박람회로, aT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12개국 230여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미국 현지인들을 포함해 일본, 멕시코, 중국, 프랑스 등 80여 개국에서 93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모인바 있다.

aT는 올해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위두의 꽁돈삼겹살, 춘천닭갈비영농조합의 춘천닭갈비, 이티엔제우스의 불고기 브라더스, SG푸드시스템의 소공동뚝배기 등 4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T는 이들 업체의 대표적인 외식메뉴인 삼겹살, 불고기, 순두부, 닭갈비 등을 홍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계약상담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외식업체들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진출로 한식의 세계화와 국산 식자재의 수출확대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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