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럭시S3 효과 기대" 한화證

2012-06-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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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개선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업체이고, 2분기에도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8.6% 증가한 1조897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별로는 ACI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5.8% 증가, LCR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7% 증가, OMS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9.6% 증가, CDS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8.8% 증가한 12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LCR사업부와 OMS사업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Galaxy S3가 삼성전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3가지”라며 “HDI의 사양이 상향될 것으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 LTE는 3단 Stack Via hole 공법을 사용해서 가격이 상승하였는데 쿼드코어(quad-core)는 외층에 Via hole이 추가되면서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FC-CSP의 사양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Galaxy S3는 Quad core와 Dual Core가 모두 생산될 예정인데 Quad-core의 AP에 적용되는 FC-CSP는 기존 제품에 비해서 선폭이 45nm에서 32nm로 감소하고, 면적이 30%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MLCC 소요량이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 3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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