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류 종말에 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가운데 최근 전 세기가 낳은 천재과학자 뉴턴이 직접 쓴 지구 종말에 관한 비밀문서가 공개되어 새삼 종말론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이 당시 바티칸의 눈을 피해 양피지에 직접 써 내려간 이 비밀문서에는 신학과 고대 역사, 교회, 성서에 관한 해석과 더불어 지구 종말의 때와 그 멸망의 이유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뉴턴이 해석한 성서의 숨은 비밀과 종말에 관한 예측이 세상이 공개되는 순간, ‘다빈치 코드’보다 더 거센 종교적 논란과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책 속에서 뉴턴의 극비문서를 분석하는 내내 너무도 두려운 나머지 스스로 봉인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고백하고 있다.
‘지구 멸망의 때는 2060년!’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화두는 ‘그렇다면 이 세상은 누구에 의해, 어떤 모습으로 멸망할 것인가?’그리고 과연 종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로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공포와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