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윈도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넘어선 IT 생태계에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윈도8을 소개하며 ‘윈도의 재탄생’이라고 칭했다.
그는 “윈도8을 윈도7 다음 버전이라고 하는 것은 윈도우8이 담고 있는 혁신과 변화, 상상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은 아니다”며 “어떻게 보자면 윈도의 재탄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주제로 5가지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그는 “현재의 IT 산업을 한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컴퓨터에 적용될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음성인식과 동작 인식 등 폼 펙터(Form Factors)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클라우드 △윈도우·리눅스·애플 계열의 핵심 플랫폼(Core Platform) △새로운 시나리오 등을 화두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