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선거 운동 규정 위반으로 2차례 경고를 받으면 후보 자격을 박탈하도록 한 선거 관리 규정을 따랐다. 선관위는 지난 10일 박 후보에게 우편물 홍보를 금지한 규정을 어긴 혐의로 1차 경고했다. 이어 최근 선관위 승인없이 10명 이상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위반해 2차 경고를 주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박 후보는 “선관위에 신고없이 모임에 참석한 건 맞다”면서도 “단순한 착오에서 빚어진 실수인데 후보 자격 박탈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은 이로써 2대 연속 상대 후보 자격 박탈에 따른 무투표 당선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