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시는 김종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목요 창의회의부터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한다.
기존 회의에서는 종이문서를 출력하고 메모를 위해 업무수첩 등을 지참해 회의에 참석했지만 목요 창의회의부터는 스마트 기기와 전자펜만 지참하고 회의에 참석하면 된다.
종이 없는 회의는 스마트 기기에서 회의 자료를 열람하고 전자펜을 이용해 회의자료 관리와 메모, 저장이 가능하다.
세미나, 현장방문 등 출장때 원격 전자결재로 긴급을 요하는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현장의 사진촬영, 상황메모, 메일을 통한 현장과 사무실과의 자료 송수신으로 현장행정 지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종이 없는 회의와 함께 QR 코드를 스마트폰 홍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QR 시정서비스를 6월 말부터 개시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 체계를 구축한다.